"인스타그램요?" 그 안에 트렌드라고 할 만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 Magazine B · A.P.C.
디자인 잡지 매거진 B의 A.P.C편 인상깊은 인터뷰 텍스트를 발췌해보았다.
"인스타그램요?" 그 안에 트렌드라고 할 만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들(인플루언서)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뿐이에요.
누구도 인스타그램으로 제게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설령 거기에 트렌드라는게 있다고 하더라도 대중에게 뭘 팔고 싶은 사람들의 트렌드겠죠.
'대드 트레이너(아빠가 신을 법한 트레이닝 슈즈)' 같은 것들 말이에요.
사람들이 모두 대드 트레이닝 슈즈 타령을 하는 이유는 그게 새로운 금광이기 때문이죠.
"INSTAGRAM?" There is nothing trend there.
The only things which influencers influence is mediocrity.
Noby influences me on Instagram.
There is something called a trend and it's what the major people want to sell.
Like the 'dad' trainer, is the new it bag so boom, everyone is on the 'Dad' shoe because It's the nwe gold mine.
2018. 5. 30 The Telegraph telegraph.co.uk
인스타그램이라는 정보의 바다속에서 어느샌가 이건 이래야하고 저건 저래야하고, 가령, 감성카페는 이런 인테리어와 가구, 조명, 메뉴가 있어야한다. 요즘 트렌드 패션은 이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입어야 한다. 바지 통은 어때야 하고, 팀버랜드가 유행이고...
이런 것들이 정말 유효한것인지, 혹은 그렇게 만들고 싶은 것은 아닌지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길을 나가면 팀버랜드를 신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인스타그램 유행에 뒤쳐지지 않으려는 몇몇의 패션피플이 아니고서야 선뜻 그런 아이템들을 착용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런 사람들이 샀다고 한들 일주일에 몇번이나 신을까?
인스타그램 속 일상과, 현실의 일상을 보면 그 괴리를 느낄 수 있다. 본인의 일상과 삶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그런 유행을 신경쓰지 않는다. 아니 신경쓸 시간이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요즘은 트렌드에 따라 맞춰입는 사람보다 그 사람 스타일로 입은 사람이 더 멋있어 보인다. 그 사람이 80살 먹은 할아버지든, 배나온 아저씨든..